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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장점

망고스틴. 2022. 8. 7. 19:09

- #내가 사랑받을 만한 존재인 이유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중 하나를 주제로 한 편 쓰기 (최소 한 편)와 짧은 설명을 게시글에 댓글로 적어주세요.


© aaronburden, 출처 Unsplash

나의 장점이 뭐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긍정적인 마인드? 계획적인 성격?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같은 나의 성격들을 떠올려 본다. 분명 이런 것들도 나의 장점이긴 하다. 하지만 뭔가 이것저것 나열해서 글을 쓰는 것보다, 나 스스로가 딱 확신이 드는 장점 단 한 가지를 꼽아서 얘기해 보고 싶다. 이렇게 거듭된 고민 끝에 꼽은 한 가지 장점은 바로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게 왜 장점이냐라고 만약 누군가가 묻는다면, 책을 좋아하다 보니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나는 답을 하겠다. 독서가 취미다. 가끔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책을 많이 읽지 않고, 또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책 읽기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활동인 셈이다. 물론 책을 읽는 것보다 다른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일 수도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운이 좋게도 그런 사람들과 달리 나는 책을 읽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독서는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이라기보다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다. 책 읽기의 장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지식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등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재밌다는 것이다.



내가 주로 읽는 것은 비즈니스/자기계발/심리학 관련 서적이다. 중. 고등학생 때는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일본 추리소설 장르, 대학생 때는 일반 소설을 많이 읽은 것 같은데, 요즘에는 비즈니스, 자기계발 서적으로 취향이 많이 바뀌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입맛이 바뀌는 것처럼 독서 취향도 바뀌는 것 같다. 특히 요즘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진짜 많이 읽는 것 같다. 뭔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가끔 책을 편식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끝.



#장점 #생각 #글쓰기 #독서 #자기계발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