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평일 점심, 회사 동료와 함께 방배카페골목에 위치한 칼국숫집을 갔다. 칼국수집의 이름은 일미칼국수. 일미칼국수는 건물 2층에 있다. 밖에서 봤을 때 간판과 외관이 좀 허름해 보였는데 안에 들어오니 내부는 무난했다. 좌식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 좌석이 있다. 좌식 테이블 옆에는 큰 통창이 있어 밖이 훤히 보인다. 이 날이 눈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창밖으로 눈 내리는 풍경이 잘 보였다. 메뉴는 심플하다. 칼국수와 비빔면 같은 건짐국수. 칼국수 2개 주문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13,000원. 가격을 보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13,000원으로 했을까 궁금했다. 가게 내부에 방송에 출연한 자료들과 연예인 사인들이 많았다. 역사가 오래된 것 같았다. 칼국수를 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