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출장 5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 (MEDICA) 2021 전시회 출장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열리는 메디카 (MEDICA) 전시회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개인적으로는 입사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메디카 전시회였다. 원래대로라면 작년에도 갔어야 했지만,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전시회 자체가 아예 취소가 되었다. 물론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막 나아진 건 아니지만,, 전시회를 계속 취소할 수는 없으니.. 올해는 방역에 신경 써서 열린 것 같다. (전시회 업체나 수출회사나 먹고살아야지..) 메디카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회장소인 Messe Dusseldorf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회 규모가 큰 만큼 전시회 장소의 부지와 건물 또한 엄청 컸다. 건물이 1관부터 17관까지였나.. 그리고 모든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 1관부터 17관까지 대충 빠르게 걷는다 해도 ..

카테고리 없음 2021.11.23

독일에서 만난 마그리뜨 _뒤셀도르프 K20 미술관

역시 오늘도 날이 우중충하다.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나날. 전시회장 세팅은 오후에 가기로 했기에 오전에는 여유가 있어 라인강 근처를 가보기로 했다. 뒤셀도르프의 지하철이기도 하고, 트램 같기도 하고, 지하로도 다니고 지상으로도 다니는 교통수단이다. 라인강 근처에 있는 대관람차. 휑 하디 휑한 라인강 전경. 저 뒤로 뒤셀도르프 타워가 보였다. 할 것도 없는데, 강가를 따라 쭉 산책을 해본다. 뛰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밖에 없다. 걷다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향했는데, 역시 아침 10시기 때문에 음식점들은 아직 열지 않았다. 걷다가 걷다가 호프가르텐이라는 큰 공원까지 가게 되었다. 여기는 오리 천국.. 지나가면서 본 오쏘몰 비타민 홍보 윈도우. 독일에서도 오쏘몰 비타민이 잘나가긴 나가는 듯..

카테고리 없음 2021.11.22

나폴레옹도 맛본 학센 최강 맛집_ 뒤셀도르프 Brauerei Zum Schiffchen

독일 뒤셀도르프 도착 후 첫 출장 저녁으로 학센 맛집을 가게 되었다. 과장님이 찾은 곳은 Brauerei Zum Schiffchen 라는 곳으로.. 400년 이상 된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사실 가게 이름을 한국어로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독일어 표기..) 금요일 저녁 8시쯤에 찾아간 뒤셀도르프 학센 맛집. 한창 영업 중이었고, 사람도 꽤 있더라.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식당 직원분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검토하신다. 역시 독일에서는 접종 증명서를 계속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지 독일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적혀있어서 일단 읽을 수는 있었다. 주저 없이 슈바인학센 메뉴를 주문했다. 위에서 2번째, 22.50유로. 뒤셀도르프에 왔는데, 알트 비어를 안 먹어볼 수 없다...

맛집리뷰 2021.11.22

11월 독일은 춥구나_뒤셀도르프 출장

11월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가 매년 개최된다. 우리 회사의 해외영업부서에서도 매년 이 전시회를 참가하고 있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라서 전시회가 취소됐고, 2021년 올해에는 재개되었다. 입사한 지 2년이 되었지만, 아직 메디카 전시회 출장은 경험이 없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는 메디카 전시회 출장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인천에서 뒤셀도르프로 가는 비행기 직항이 없기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서 뒤셀도르프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일정이었다. 비행기 도착 후 열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공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잠깐 앉아서 기다리기. 기다리면서 편하게 쉬고 싶었는데, 부장님과 과장님이 노트북을 꺼내서 업무를 보기 시작해 나도 덩달아 꺼내서 업무를 열심히 보는 사원인..

카테고리 없음 2021.11.21

독일은 이미 크리스마스 _뒤셀도르프 출장

역시 시차 때문에 새벽 4시에 깼다. 근데 이대로 깨면 이날 하루가 진짜 힘들 것 같아서 안 일어나고 계속 6시까지 2시간 더 잤다. 부장님들과 과장님은 그냥 새벽 4시에 일어났다고 한다. 아침은 호텔 조식. 호텔 조식이 생각보다 진짜 괜찮았다. 매우 만족했다. 저번 미국 출장 때를 생각하면 완전 럭셔리 아침식사.. 아침을 먹고 방으로 잠깐 들어왔는데, 뭔가 방 안과 창밖의 새벽 무드가 좋았다. 우중충했다. 하루 종일 비가 그쳤다가 왔다가, 흩날리다가 몰아쳤다가, 날씨 참 우울했다. 오전부터 독일 DM으로 영양제 쇼핑하러 갔다. 사람이 없을 때 사두는 게 편하다는 과장님의 말씀에 따라 쇼핑몰로 직행. 영양제, 화장품 이것저것 많았는데, 사실 딱히 뭐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해봤자 회사 사람들 나눠줄..

카테고리 없음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