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동기 없이 점심 혼밥 했던 날. 혼밥하기에 적절한 곳을 찾아본다. 그렇게 방배동 카페골목을 거닐다가 발견한 곳, 명동곰돌이 이름부터 참 특이하네. 통유리로 된 가게 전경. 유리에 쓰여있던 곰돌이 참국수가 아니었으면 식당인지도 몰랐을 것 같다. 명동 곰돌이가 방배동 카페골목에 생긴지는 얼마 안 된 것 같다. 인테리어가 매우 반짝반짝하고 깔끔하다. 모든 좌석이 바 테이블로 혼밥하기에 좋다. 점심시간에 갔음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사장님 혼자 하시는 1인 식당이기 때문에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키오스크 사진을 다시 보니 이제야 메뉴에 감이 오네 자가제면 / 한우 차돌양지 / 숙성 간장을 쓴 국수 단일 메뉴인 곰돌이 참국수. 한 쪽 벽에 사장님의 가게 운영 철학인지 글귀들이 세로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