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방배동 쌀국수는 여기다!_방배 카페거리 쏘이313

313 소고기 쌀국수

항상 점심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회사 근처로 나가서 먹기로 했다.

회사 근처는 방배 카페거리인데, 진짜 밥집이 별로 없다. 그나마 예전에 갔었던 반계탕 집을 가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태국 음식점이..!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난 기분

아담한 쏘이313

신장개업한 느낌이 물씬 나는 쏘이313.
가게는 매우 아담하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로 들어간다.

이제 와서 다시 보니 '태국 밥집' '태국 술집'
밥도 팔고, 술도 파는 곳인 것 같다.

쏘이313 내부

가게 내부에 테이블은 6개 정도 되는 듯하다.
평일 점심이라 12시 즈음에는 만석.

재빠르게 메뉴를 스캔하고 주문을 한다.
나는 쌀국수, 회사 동기는 카오팟.

특이한 점은 점심시간에는 메뉴 할인이 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의 가격보다
직원분이 따로 갖다주는 메뉴판이 2천 원 정도
더 싼 것 같다

메뉴판

카오팟

메뉴는 금방 나왔다.
동기가 시킨 카오팟 볶음밥. 맛있다고 했다.
금방 그릇을 비우는 동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313소고기 쌀국수도 금방 나왔다.

깔끔한 국물에 얹은 땅콩가루 비주얼이
아주 훌륭한 313 쌀국수.

국물 맛도 새콤하고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면도 맛있어!

이런 쌀국수에는 고수가 또 빠질 수 없다.
고수는 따로 요청해야 준다.
고수가 들어가니 풍미가 곱절로 늘어난다.

쌀국수의 고기도 아주 부드럽다. 입에서 녹는 느낌.
양지? 같은 부위의 소고기다.

음식도 매우 훌륭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태국 분위기를 내기 위한 여러 오브제들이 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이런 오브제들 찾아보고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태국 느낌 1

태국 하면 태국 국왕 사진이 빠질 수 없지

항상 비슷했던 방배동 카페거리의 식당들 사이에 피어난 한 떨기 꽃 같은 존재의 태국 음식점 쏘이313.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팟타이를 꼭 먹어봐야겠다!


끝.
stockinus.tistory.com/35

방배동카페골목맛집 어울림) 점심식사 하기 좋은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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