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타코, 타코, 셋이서 먹는 낙원타코 파히타

망고스틴. 2021. 5. 27. 08:36

낙원타코 파히타


토요일 주말에 약속이 잡혔다.
강남에서 교환학생 친구들을 보기로 했다.

토요일 약속도 오랜만
강남도 오랜만
교환학생 친구들도 오랜만​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멕시칸 음식 쪽으로 얘기가
나와서 모임 장소로 괜찮을 것 같은 타코 집,

낙원타코를 가게 되었다.
(감성타코 카피캣 같은 느낌의 네이밍)

낙원 타코


토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다.
1시쯤에 갔는데 좀만 더 늦었으면
웨이팅도 30분 넘게 했을 것 같다.

메뉴판 1

인원이 3명이어서 낙원파히타에
치폴레 크림 파스타를 주문

메뉴판 2


낙원타코의 파히타.
새우와 목살과 부챗살 스테이크가 푸짐하다.
건장한 사내 녀석이라면 2인분,
남녀가 섞였다면 3인분으로 좋은 양이다.

우리는 아무래도 비실했는지 먹다가 남겼다.

낙원파히타


부챗살 스테이크는 좀 질겼던 것 같고,
목살은 무난, 새우가 맛있었다.

토르티야는 무한으로 리필 가능.

토르티야와 소스 친구들

토르티야를 위생적으로 쌈 싸 먹을 수 있는 집게도

하지만 먹다 보니 각자 포크로 집어먹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인 듯..

쌈 싸 먹기


이렇게 맛나고 야무지게 파히타를 즐깁니다.

치폴레 크림 파스타


치폴레 크림 파스타
치폴레 크림 베이스에 큼직한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파스타.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럽다.
이쪽도 새우가 통통하니 아주 맛있다.

파히타를 먹느라 파스타를 좀 방치했더니 파스타면이 불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소스는 맛있었다.

 

 

사람들을 피해서 찍은 빈자리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고 시끌벅적하다.

인테리어 느낌 자체는 소개팅인데,
분위기 자체는 감성주점.
그만큼 소란 소란하다.

사람들을 피해서 찍은 내부 2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오랜만에 푸짐하게 풍성한 식사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 낙원 타코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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