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맛집 3

이태리 갈비찜과 비프라구 파스타

금요일 저녁 식사로 여자친구와 함께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대흥역 경의선 숲길 근처에 있는 마포리 1987 마포리 1987은 출퇴근 길에 맨날 보던 곳인데, 예예예전에 한 번 먹어본 이후로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오랜만에 방문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웨이팅 해서 먹고 그랬는데, 예전만큼은 아닌지 자리가 남아있었다. 비프라구 페투치니 미국식 느낌을 준 파스타로 비프라구소스가 한껏 담긴 파스타였다. 라구소스 맛이 괜찮았다. 맛이 자극적이어서 맥주나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요리는 이태리 갈비찜 한식의 갈비찜을 이태리식으로 만든 느낌의 퓨전요리인 것 같다. 그리고 소스가 좀 매운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이 또한 자극적인 맛. 이태리 스타일이기 때문에 갈비찜과 함께 펜네 파스..

맛집리뷰 2021.09.11

토담오리숯불구이) 서강대생들만 아는 대흥역 맛집

대흥역 근처 서강대생들만 아는 오래된 노포 생 오리 로스가 유명한 맛집 대흥역에서 3분. 경의선 숲길을 지나서 돌면 대흥역 맛집 토담오리숯불구이가 보인다. 가게 이름 그대로 토담. 흙으로 쌓은 담이다. 이런 가게는 서울 근교에서 볼 법한 00가든인데.. 도심 한복판에서 보기 드문 가게 입구 느낌이다. 가게 대문 안에는 작은 마당이 있다. 아주 목가적인 풍경이야. 생 오리 로스 45,- 생 오리양념 45,- 그리고 술 종류 많음 대흥역 맛집 토담오리숯불구이의 메뉴판. 심플하다. 오리구이 그 외 술. 오리구이와 잘 어울릴법한 술 종류 많다. 오가피주 / 뽕주 / 복분자 주 / 백세주 / 산사춘 아재 입맛 취향 저격 가능한 노포 생오리로스 2인분을 시켰다. 먼저 아주 딴딴하게 뜨거워 보이는 숯불을 투입. 그리..

맛집리뷰 2021.03.18

온면 소바 희희 마포 공덕 경의선 숲길 맛집 소개팅

- 처음 국물을 먹었을 때는 ‘좀 심심한 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 - 맛의 매력도는 국물 > 면 > 튀김 순이다. 기본 냉소바/온소바는 9천원부터 시작함 점심에는 등심카츠도 판다 저녁에는 안주류도 있다 육회, 새우구이, 치킨 가라아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낮엔 소바와 밥이, 저녁엔 술이 함께하는 희희가 캐치프레이즈 인 것 같다 저녁 8시쯤에 간 식당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매장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 소개팅 장소로도 가능할 것 같다, 한 2차 장소로. + 이 식당의 TMI ‘200년 된 사누끼 씨간장을 쓴다’ (사누끼 씨간장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0년이라고 하니 왠지 대단한 것 같고, 기대감을 갖게 한다) -끝

맛집리뷰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