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3

강서 수요미식회 등촌최월선칼국수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여자친구와 강서구청 사거리 근처에 있는 등촌칼국수 집을 찾았다. 사실 지나갈 때마다 보이길래 그냥 동네 칼국수 집인줄 알았으나, 수요미식회까지 나온 전통 있는 버섯 매운 칼국수 맛집이었다.. 식당 이름은 등촌최월선칼국수. 최월선 씨가 창업하신 듯 하다. 가게 밖에 since1984라고 되어 있는 걸 통해 거의 40년 가까이 된 가게임을 알 수 있었다. 정말 오래된 노포 식당이었구나.. 평일 월요일 한 7시 반쯤 갔는데,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었다. 한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 생각 보다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놀랐다.. 중간에 포기하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아무래도 메뉴가 칼국수이다 보니까 뜨겁기도 하고 볶음밥도 볶아 먹고 하다 보니 먹는 시간이 길어 진다...

맛집리뷰 2021.12.12

강서구 등촌 쭈꾸미볶음 쭈퐁

여자친구와 강서구청 사거리 근처 홈플러스 가는 길에 있는 쭈퐁에서 저녁 식사하기. 예전 대학교 다닐 때 이 식당 체인점이 꽤나 유행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가봤다. 쭈꾸미 퐁당 빠진 날 쭈퐁은 1층에 바로 있다. 크게 쭈꾸미철판 볶음과 피자 메뉴가 있다. 맵달 조합을 노린 메뉴인 것 같다. 삼겹살 쭈꾸미철판으로 2인분 시켰다. 맵기 선택이 가능하다. 보통 맛으로 했다. 치즈는 기본으로 나오지 않고 별도로 시켜야 한다. 여자친구가 치즈는 싫다고 해서 따로 시키지 않았다. 진성 한국인.. 삼결살쭈꾸미철판 2인분.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쌈무와도 먹고 콩나물도 넣어서 먹고 깻잎으로도 싸서 먹고 하니까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은 듯하다. 보통맛이어서 신라면 정도 매운맛이었던 것 같다. 무난하게..

맛집리뷰 2021.11.24

강서구의 명물 오복순대국

등촌 CGV에서 블랙위도우를 보고 나서 여자친구와 저녁식사로 순대국을 먹기로 했다. 순대국 플레이스는 멀리서 볼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던 오복순대국. 등촌직영점이 본점인가..? 했는데, 본점은 따로 있다. 어쨌든 왜 항상 사람이 많았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다. 시국이 시국이어서 그런지 이른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환경. ​ 순대국 2개요~ 라고 말하고 고민하다가 나는 순대국(특)으로 먹기로 했다. 이외에도 순대 한 접시나 모둠 순대나 술국이 있는 걸 보면 소주 한잔하기에도 제격인 순대 플레이스다. 밑반찬은 순대국 집의 정석 스타일. 배추김치/깍두기/부추/땡초/쌈장/고추/양파 팔팔 끓여져 나오는 순대국. 다진 양념이 얹어져서 나온다. 다진 양념을..

맛집리뷰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