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GE 헬스케어의 더그 디츠는 MRI 장비 엔지니어다. 그는 MRI 장비의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얻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만든 장비가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중 충격에 빠진다. 그것은 바로 어린 소녀가 그가 만든 MRI 진단 장비에 들어갈 때 공포와 불안을 느낀다는 점이었다.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던 그는 그의 작품이 아이들에게 공포를 조성하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패배감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 내 디스쿨의 워크숍을 참가하면서 창조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스킬과 방법론을 습득한다. 그중 하나는 소비자의 요구를 더 잘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