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 라이트하고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회사 근처 샐러드 집을 찾았다. 이름은 그린래빗. 초록색 천막 스타일의 간판을 한 방배동 샐러드집 그린래빗. 샐러드는 8종류 정도 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적절한 중간가격대와 베스트 메뉴라고 적힌 아보카도 치킨을 먹기로 했다. 샐러드뿐만 아니라 샌드위치도 메뉴에 있었다. 앉아서 먹고 갈 수도 있었다. 평소 샐러드를 (여자친구가 먹자고 하지 않는 이상) 돈 주고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한 주 동안 뭔가 기름지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어왔더니 건강한 샐러드가 당기더라. 깔끔한 포장이 된 샐러드 두꺼운 종이 그릇에 담아준다. 재료가 매우 신선했다. 비주얼도 좋았고,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 왜 건강한 음식은 항상 비쌀까.. 이런 샐러드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