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소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생각하면서 사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생각을 많이 하는 걸로 상위 5%까지 되진 않아도.. 그래도 상위 20% 안에는 들 것 같다. 2. 뭐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 같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생각들이다. ‘왜 교보문고는 책을 살 때 띠지를 둘러줄까? 필요도 없는데' 같은 시시한 잡생각부터, ‘다음 직장은 어떤 곳으로 가볼까?’ 하는 커리어 고민도 하고, ‘어떻게 사는 게 바람직한 삶일까' 같은 인생 전체와 관련된 무거운 주제까지. 3. 그래서 예전부터 항상 무슨 생각이 들면 일단 에버노트를 키고 기록해 두었다. (요즘에는 노션으로 갈아탔다). 메모를 분류해 두는 카테고리 명도 아주 다이나믹하다. 이를테면, 문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