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lk to Anyone, Anytime, Anywhere 리뷰 _ Larry King

1.
지금은 고인이 된 토크쇼의 레전드 MC인 래리 킹의 대화의 법칙. 사람들과 더 나은 social talk를 위한 레전드 인물의 방법론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함.

2.
정치계, 경제계, 스포츠, 연예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인터뷰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대화법을 알려준다. 수십 년간 쌓인 저자의 지혜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

3.
90년도에 출간된 책이다. 오래됐다. 따라서 오래전 미국인 유명 인사들이 주요 사례들로 등장한다. 읽으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뭔가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대화의 팁들은 지금에서도 쏠쏠하게 적용할 만하다.

 

 

​책 속으로

P58.
- 'What if’ questions are a can’t miss way of starting a conversation in a social setting or picking it up during a lull:
- What if you had just built your dream house in California, and you were told scientists had suddenly discovered an earthquake zone in the area. Would you move?

저자가 좋은 대화를 위한 주제로 ‘What if..’ question 을 알려줬는데, 좋은 것 같다. 가상의 사례를 가정하고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일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항상 흥미로운 주제다. 요즘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과도 일맥상통한 것 같다.

P88.
- That’s an important point to remember about humor. Whatever your style of humor is, let it come into the conversation naturally. Professional comedians know that timing is everything, and brining everything to a halt so you can tell your gag is bad timing.
- Even if you heard a hilarious joke today at the office, don’t interrupt a conversation in progress just so you can tell it.

Best talkers 가 가진 공통점에 대한 특성들 중 유머에 관한 부분이 꽤 공감이 되었다.


P111.
- Sell the advantages of the product, not the features of the product. Don’t talk about how the toaster has this dandy microchip for consistent “doneness”. Talk instead about sitting down to breakfast with a steaming cup of coffee and a golden-brown English muffin.

영업일을 하는 나에게도 와닿았던 구절. 판매자 입장에서 이 제품의 특징은 이렇고~ 저렇고~를 강조하기 쉬운데, 사실 중요한 건 그 특징을 통해서 구매자가 어떤 효용을 얻게 되느냐다.


P137.
<What makes a good guest>
1. A passion for his or her work
2. The ability to explain that work clearly and in a way that our viewers will find interesting, something they find themselves wanting to know more about
3. A chip on the shoulder
4. A sense of humor, preferably self-deprecating

대화하기 즐거운 상대는 어떤 사람인지 명료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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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9.
- Never introduce humor with any of these lines: - Let me tell you a little joke.
- A funny thing happened to me on my way here today.
- Here’s a good joke. You’re going to love it. It’s really funny.

유머를 시작할 때는 절대로 '재밌는 얘기 들려줄게’라고 시작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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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래리 킹이 생각하는 대화에 관한 철학들을 들을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실천적인 지침이 담긴 책이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가까운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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