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을 마무리하는 메뉴로 태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나뜨랑,, 아니면 이영자의 맛집 코끼리 만두를 가려고 했으나 두 가게 모두 조기 마감, 휴무라서 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근처에 식당을 찾아보니 태국 식당이 있었다. 이름은 빅소이. (빅소이? 빅쏘이?) 뭔가 미니스톱?처럼 생긴 듯한 태국 식당 빅소이. 태국 노상 식당 느낌의 인테리어. 나는 꾸웨이떠여우 느아,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팟 까파오 무쌉, (태국식 제육덮밥)을 주문했다. 그리고 둘 다 좋아하는 똠얌꿍을 주문. 미니 똠얌꿍이 있었다. 정말 미니미니 했던 똠얌꿍. 근데 여자친구가 맛을 보더니 뭔가 표정이 안 좋다? 나도 맛을 봤는데, 음, 우리가 먹던 그 똠얌꿍 맛이 아니었다.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