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늘도 날이 우중충하다.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나날. 전시회장 세팅은 오후에 가기로 했기에 오전에는 여유가 있어 라인강 근처를 가보기로 했다. 뒤셀도르프의 지하철이기도 하고, 트램 같기도 하고, 지하로도 다니고 지상으로도 다니는 교통수단이다. 라인강 근처에 있는 대관람차. 휑 하디 휑한 라인강 전경. 저 뒤로 뒤셀도르프 타워가 보였다. 할 것도 없는데, 강가를 따라 쭉 산책을 해본다. 뛰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밖에 없다. 걷다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향했는데, 역시 아침 10시기 때문에 음식점들은 아직 열지 않았다. 걷다가 걷다가 호프가르텐이라는 큰 공원까지 가게 되었다. 여기는 오리 천국.. 지나가면서 본 오쏘몰 비타민 홍보 윈도우. 독일에서도 오쏘몰 비타민이 잘나가긴 나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