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매우 특이한 영화관이 있습니다. 이 영화관은 오직 전 세계에 7개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관은 하루에 오직 영화 두 편만을 상영합니다. CGV나 메가박스같이 국내에 수십 개 지점이 있고, 하루에 수십 번 상영을 하는 영화관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상영해 주는 영화도 최신 영화가 아닙니다. 제작된 지 30년이 넘은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는 영화관입니다. 영화 가격이 싸지도 않습니다. 팝콘 한 봉지를 포함한 영화 한 편의 가격이 3만 원이 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러 옵니다. 아니 무슨 이런 영화관이 있냐고요? 이 영화관은 바로 루프탑 시네마 클럽 (Rooftop Cinema Club)이라는 영화관입니다. 이 영화관은 매우 특별합니다. 루프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옥상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