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 저녁 식사로 오마카세 스시 식당인 이요이요를 가기로 했다. 원래는 공덕 파크자이에 있는 이요이요 3호점으로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예약 당일 주방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서 4호점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용강 4호점 평이 어떤지는 잘 몰랐지만 그래도 평이 좋은 이요이요 스시집이니 일단 믿고 가보기로 했다. 예약은 저녁 8시 타임으로 했다. 좀 많이 일찍 도착해서 그냥 올라가서 기다릴까 했으나 건물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안내문에는 대기 장소가 없다면서 시간에 맞춰 입장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근처 뭐 아파트 단지나 슬쩍 산책하고 돌아오기.. 그래도 8시보다는 살짝 한 5분 정도 일찍 갔더니, 이미 한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메인테이블에서는 열심히 세팅이 진행 중.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