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엄마와 함께 강남 나들이를 하고 나서 저녁 식사를 위해 마포역 근처에 있는 고래식당에 갔다. 고래식당은 1층에 있는데 같은 건물 2층에는 꼬막 비빔밥으로 유명한 연안식당이 있다. (한때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 꼬막비빔밥..) 평일 이른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고래식당은 시래기 조림이 대표 메뉴인 듯하다.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명태 시래기 조림을 주문했다. 명태 시래기 조림은 2인분을 주문했다. 명태조림만 3개를 시키기에는 좀 그렇고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은 해야 하니 고등어 생선구이 정식을 하나 시켰다.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솥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반찬은 무난하게 미역국, 샐러드, 잡채, 김 등이 나온다. 고등어구이. 고등어가 덩치가 꽤 컸고, 맛도 좋았다. 와사비 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