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름휴가 2일차, 사알짝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점심을 밖에서 나가서 먹어보기로 한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봤던 햄버거집을 가보기로 한다. 사실 이 집은 항상 카페였던 가게인데, 어느 순간부터 햄버거까지 하는 것 같았다. 가게 간판을 보니 커피밤 x 버거낫 이라고 적혀 있는데, 한 가게를 두 업체가 나눠쓰는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보았다. 오렌지색 외관이 눈에 띈다. 햄버거 메뉴판. 왼쪽 라인이 오리지날 치즈 버거 오른쪽 라인이 클래식 버거. 클래식 버거와 감자튀김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다. (지금 다시 보니 치즈 버거를 먹었어야 했는데, 클래식이 오리지날인 줄 알았네..) 고민이 되면 카운터의 이미지를 참고할 수도 있다. 물론 상기 이미지와 실제 제품 이미지는 다를 수 있다. 생각보다 심플한? 비주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