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짧은 여름휴가를 보낸 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목포. 목포에서 해상 케이블카도 타고나니 점심시간대라 목포 하면 생각 나는 낙지볶음을 찾아가게 되었다. 목포 낙지볶음을 검색하니 수요미식회에도 방송을 탔던 뜰채라는 곳이 나왔다. 마침 케이블카 근처이기도 해서 바로 고고싱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뜰채. 길을 가다가 뜬금없이 독채 건물이 있는 곳이다. 입구에는 산낙지가 담긴 수족관이. 평일 금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낙지볶음을 먹으려고 했다가, 엄마가 연포탕 메뉴를 눈독 들이길래 연포전골 + 낙지볶음 세트 메뉴로 결정.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75,000원. 메뉴 양은 셋이서 먹기 괜찮은 정도!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온다. 낙지볶음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대접 참기름과 깨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