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근처 경의선 숲길 지나가다가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발견했다. 이름은 양조주택. 왜 양조주택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렇다. 언젠가 한 번쯤 가서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여자친구랑 가서 먹어보게 되었다. 일요일 5시 반쯤?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한 분위기다. 사람 없어서 좋았음. 야외 자리는 더울 때 가면 쉽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도 이날은 날이 선선해서 앉아 있을 수 있었음. 바닥에는 주차장에 쓰는 조약돌이 깔려있다. 경의선숲길 바로 옆 아주 친환경적인 느낌의 야외 테이블. 목가적인 느낌이 물씬 났다. 메뉴판 첫 장에 있는 세트메뉴로 결정. 통닭 / 파스타 or 리조또 / 샐러드가 나오는 세트다. 통닭은 스모크로제, 리조또는 버섯크림 리조또. 샐러드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