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마다 한 번씩 만나는 친구와의 저녁 약속. 이 친구는 헬창이라 만날 때마다 샐러드를 먹고 있다. 샐러드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맛있는 샐러드 집을 데려가 준다. 그렇게 정한 이번 샐러드 집은 알라보 강남점 알라보의 컨셉은 아보카도.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음 웨이팅도 한 3-4팀씩 서있었다.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10팀 정도 서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알라보의 아보카도 보울 메뉴. 나는 수비드 비프, 친구는 바질 닭 가슴살을 주문했다. 자리가 난 게 창가 쪽 바 좌석이라 그냥 앉았는데, 바 좌석은 비추천이다. 혼밥하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둘이서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다. 그리고 배달 픽업 장소와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