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진안 여행 마지막 날, 진안 에어비앤비 숙소의 호스트 분이 추천해 주신 연꽃두부라는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연잎 쌈밥 정식이 맛있다고 했다. 위치가 살짝 헷갈렸는데, 네비를 잘 따라서 가면 큰 문제는 없다.. 도로 옆 샛길로 가다가 꺾어서 산으로 올라간다. 꽃잔디 동산이라는 공원이랑 같이 있는 것 같다. 주차장은 매우 넓다. 간판이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보이긴 보인다. 야외 자리도 있었다. 고양이도 한 마리 있다. 연잎쌈밥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두부 요리 전문점이었다. 두부 마니아인 나는 오히려 좋아! 연꽃두부정식 2인분을 시켰다. 1인분에 13,000원 테이블 위에 가스버너를 하나 놓고, 순두부찌개 내비를 하나 올려준다. 바지락도 있고, 팽이버섯도 들어 있다. 끓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