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2

유튜버는 못 해먹겠다

1. 유튜버가 되고 싶었다. 전업 유튜버가 아닌 직장을 다니면서 활동하는 유튜버인 직장인 유튜버로. 직장을 잘 다니고 있지만, 퇴근 후에는 멋있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그런 유튜버 말이다. 직장인의 2대 허언 중 하나인 '유튜브나 시작해 볼까'를 허언이 아닌 참말로 만들고 싶기도 했다. (참고로 직장인의 2대 허언 중 다른 하나는 '퇴사해야지' 다) ​ 2. 7월 한 달간 목표도 야심 차게 유튜브 영상 제작으로 잡았다. 목표는 주 2회 영상 업로드에 구독자 50명 달성. 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게 1차 목표였고, 구독자는 생기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다. ​ 3. 그리고 나의 유튜브 채널 컨텐츠를 뭘로 할까 고민했다. 쉽사리 답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러면 고민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김이나 작사가와 알고리즘, 그리고 쯔양

1. 예전에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이나 작사가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서 개인의 취향이 결정되는 게 너무 안타깝다나. 2.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알고리즘 사례로 유튜브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유튜브를 계속 보다 보면 시청 기록이라는 데이터가 쌓인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이 개인에게 맞춤 영상을 띄운다. 3. 김이나 작사가는 이런 알고리즘 형태로 개인의 취향이 결정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한 것 같다. 4. 나는 그 작사가의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음.. 뭐 그렇지.. 근데 그게 뭐? 개인한테 맞춰주고 좋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흘려버렸다. 5. 최근에 나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보겠다고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유튜..

카테고리 없음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