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둘째 날 아침, 보다 정확히는 아침 겸 점심으로 전주 사는 친구가 찾아 놓은 비빔밥 맛집을 갔다. 이름은 백송회관. 전주 완산구에 있고 전주 시청 옆에 있다. 뭔가 공무원들 맛집 느낌. 와 건물 통째로 하나가 식당? 식당이 엄청 커 보인다. 그리고 밖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가 건물에도 큼지막하게 붙어 있네. 손님들이 많은지 주차장도 건물 뒤쪽에 넓게 되어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1층에는 자리가 이미 없었는지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독채 공간은 아니고 살짝 개방되어 있기는 한데, 우리끼리 먹는 느낌은 든다. 1층에서 봐둔 메뉴. 비빔밥부터 한우소고기구이, 오리 로스까지 한다. 친구 4명이서 시킨 메뉴는 육회비빔밥 2개, 갈비탕 2개. (특으로 시켰었나..? 기억이 안 나네) 앉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