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제육덮밥으로 저녁을 먹고 나서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 새로 지어진 건물에 생긴 카페 대흥을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살짝 골목 쪽 느낌이긴 하지만, 대흥역, 경의선 숲길 바로 근처라 접근성이 매우 좋다. 무엇보다 새로 생긴 건물이 느낌 있게 지어졌다. 카페를 들어서니 생각보다 매우 조용하다 요즘 유행하는 Lo-fi 음악이 흘러나온다.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사람도 많이 없다. 남자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데, 음악을 매우 좋아하시는 것 같다. 오디오가 매우 좋아 보인다. 분위기가 매우 좋다. 잔잔하다. 집중하기 좋은 음악에 많지 않은 사람들. 앞으로도 딱 이 정도 사람들만큼만 있으면 자주 올 것 같다 별표가 붙어 있는 수제 대흥 레몬티를 먹어본다. 유리창이 통창이라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