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 연차를 내고 개인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하다가 나와서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경의선 숲길 근처 쌀국수집. 포옹남 산책하면서 지나가다 본 이 쌀국수집은 보자마자 정말 유니크하다고 생각했다. 가게 외관이 일단 베트남 노상 식당 그 자체 같은 느낌 단층짜리 건물에 베트남스러운 아웃테리어. 뭔가 현지스러운 식물들도 완벽한 느낌 입간판도 베트남어..! 가게 내부도 매우 로컬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베트남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하노이에 간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다. 메뉴는 심플하다. 당연히 소고기 쌀국수가 메인이다. 그리고 분팃느엉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분짜 같은 비빔국수 같은 메뉴다. 메인메뉴인 쌀국수를 주문 쌀국수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