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합정에서 저녁으로 똠얌꿍을 먹을 수 있는 태국 식당을 가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심플리타이 합정점. 합정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되게 바빠 보였다. 배달 대응도 하고 홀 대응도 해서 그런가 손님들이 가고 나서 치우지 못한 테이블이 한가득이었다. 태국 태국스러운 인테리어. 나름 오픈키친. 주방 안이 보인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이 태국 현지인 같은 느낌이었다. (메뉴를 기다리면서 신뢰도가 상승하는 부분..) 메뉴가 상당히 많았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똠얌꿍과 그린커리를 주문했다. +똠얌꿍에는 면 사리 추가를 했다. 역시 태국스러운 주전자에 물을 담아주나 했는데, 향이 강한 티를 담아준다? 뭔가 쌉싸름하면서도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