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2

강서구청 가성비 파스타 포노

강서구청 사거리 근처에서 여자친구와 파스타 저녁 먹기 포노라는 작은 파스타 식당을 찾았다. 망아지 모형 인형 하나가 가게 앞을 지키고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빠네 파스타를 주문했다. (200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추억의 메뉴 빠네..) 음료수는 청포도 라임 에이드 가격이 합리적이다. 가성비 식당으로 좋은 것 같다. 식당 근처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파스타를 밖에서 먹을 때 비싸게 주고 먹다가 이런 가격대의 식당에서 먹으니 뭔가 중, 고등학생 느낌으로 돌아간 것 같다. 새콤한 맛의 청포도 라임 에이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아주 무난하게 맛있는 파스타. 해산물 양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가격대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빠네 크림 파스타. 그 예전 프리모바치오바치? 처럼 우람한 빵 스타일..

맛집리뷰 2021.12.12

강서구청의 소박한 분식집

여자친구와 강서구청에서 저녁으로 분식을 먹기로 했다. 화곡미담이라는 분식집인데, 유흥주점이 주를 이루는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소박하게 자리 잡은 분식집이다. 살짝 당황스러운 메뉴판의 배경색 디자인 주의 깊게 들여다봐야 메뉴들이 보인다. 쫄면과 꼬마김밥, 튀김 그리고 부산 오뎅 2개를 주문 튀김을 주문하니 아주머니가 튀김을 골라달라고 하신다. 튀김 종류가 많다. 고구마랑 새우랑 김말이랑 이것저것 담아봤다. 먼저 나온 꼬마김밥과 오뎅. 꼬마김밥 맛있다. 작은데 알찬 느낌. 여자친구가 매우 좋아함.. 튀김도 맛있다. 튀김이 나오기 전에 튀김을 담당하시는 아주머니가 '떡볶이 묻혀드려요~?'라고 외치신다. '네!!'라고 당당히 외쳤더니 매우 맛있는 결과가 나왔다. 살짝 시간이 걸린 쫄면. 면을 삶고 헹구고 고..

맛집리뷰 20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