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합정크로플) 합정페어는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크로플맛집이다.

망고스틴. 2021. 2. 18. 08:46

메인메뉴 미리보기



페어입구


합정크로플로 유명한 합정 페어는 합정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합정 페어는 가게 간판이 따로 없다. 큰 통창 유리창을 통해서 보이는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고 카페임을 알 수 있다.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었지만 뭔가 카페나 식당이 간판 없이 미니멀하고 담백한 감성을 보여주는 게 좋다.

합정 페어 내부


카페에 가까이 가면 유리창을 통해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공간감이 느껴진다.

일요일 저녁 6시 반쯤 갔다. 웨이팅을 한 20분 조금 넘게 한 것 같다. 일요일임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린다.

카페 웨이팅은 사람들이 언제 나올지 몰라서 정말 답이 없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 2


주문을 받는 공간의 인테리어도 담백하다. 우드톤의 심플하고 직선적인 단순함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도 심플하다.
기본적인 커피 메뉴를 포함해 플랫 화이트, 아인슈페너 등이 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을 하게 되면 2천 원을 할인해 준다. 매장에 사람들이 평소에도 많은 듯하다.

페어 메뉴


합정크로플 맛집인 만큼 주문의 시작은 크로플 2 piece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추가. 그리고 콜드브루와 레몬티를 주문했다.

콜드브루와 레몬티와 크로플 2pc + 바닐라 아이스크림


치명적인 매력의 맛을 가진 페어의 크로플

합정크로플 하면 왜 페어가 가장 먼저 뜨는지 알겠다. 흠잡을 데가 없는 크로플이다. 따끈따끈한 크로플과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단짠을 완성시켜주는 치즈까지. 크루아상의 쫀득쫀득한 레이어가 그대로 느껴지는 식감도 너무 좋다.


따뜻한 크로플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환상적. 따뜻한 달콤함과 차가운 달콤함의 만남이다.

마치 아주 추운 겨울에 눈이 잔뜩 쌓인 일본 홋카이도에 놀러 가서 따뜻한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고 아주 차가운 삿포로 맥주를 먹는 기분.

맛난다.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 그 위에 치즈가루.

순-삭


크로플이 2 piece였는데도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콜드브루


크로플과 정말 잘 어울렸던 콜드브루. 역시 달달한 디저트에는 커피.

페어 내부


카페 내부는 널찍한 통 유리창 효과로 인해 넓어 보이는 공간감이 좋았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주는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

바 테이블


카페 주방 쪽을 바라보고 있는 자리도 있다.


이 카페의 TMI

뭐야 간판있잖아


페어라는 큰 간판은 없지만 작은 나무 입간판이 입구 쪽에 놓여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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