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을지로카페 도록)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도심 속 아지트 같은 카페

망고스틴. 2021. 2. 26. 08:55

카페 음료 미리 보기


을지로 도심 속 비밀 아지트 같은 카페

카페 도록으로 올라가는 입구


을지로 카페 도록은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있다.
2호선 쪽 1번 출구에서 바로 나와서 뒤를 돌면 있는 건물이다. 카페가 있을법한 건물이 아닌 건물에 있다.

작고 귀여운 입간판


카페 도록은 4층에 있다.
이 건물에는 카페 도록뿐만이 아니라 다른 갤러리나 체험 공간도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카페 도록은 4층
계단


말이 4층이지.. 한없이 이어져 있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카페가 있긴 있는 건지.. 내가 카페 하나 가려고 이런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딱 그때쯤 을지로카페 도록에 도착한다.

을지로카페 도록 진짜 입구


아지트 같은 문이 맞이해준다.

카페 주문
HOT 메뉴


은근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티

HOT 메뉴와 COOL 메뉴로 나눠져 있다.
우유 (흰 우유, 생강 우유, 초코우유)
홍차(로열 블렌드, 스트로베리, 밀크티, 다즐링 등)
도수가 있는 리큐어를 담은 커피도 있고요..

COOL 메뉴


레몬차와 밀크티 (맞나..? 기억이 안 나네)를 주문했다.

레몬티와 밀크티


감각적인 컬러에 견고한 느낌이 좋은 트레이에 담아 나오는 음료


독특하고 인상적인 테이블

완두콩 테이블


테이블이 꽤 독특하다.

뭔가 분리되어 있을 법한 테이블 모양인데, 다 쭉 붙어있다. 완두콩 같은 모양이다. 완두콩 테이블.

테이블이 커서 마주 보고 앉으면 살짝 상대방과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크기다.

도록 내부 1


은근하게 개성을 드러내는 매장 인테리어

도록 내부 2


을지로카페 도록의 내부는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은근하게 개성을 드러내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오브제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모여 카페의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다.


레트로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나무 천장

나무 천장에 붙은 네온사인.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느낌 있다.

창문


창문에도 느낌 있는 레터링을 한가득. 창문 전체에 스티커로 붙인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힙한 감성을 만든다.

 

 

바 테이블 좌석


레트로한 공간과 모던한 빌딩이 섞여 있는
을지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

을지로의 씨티뷰를 감상할 수 있는 창가 쪽 바 테이블 자리. 나무 틀을 짜 통유리로 창을 만드신 것 같다.

정면에는 포시즌 호텔이 보인다. 앉아 보지는 않았지만, 한 겨울에는 좀 추울 것 같기도 하다.

야외로 나가는 문


옥상 공간도 있는 을지로 카페 도록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왼쪽 문으로 나가면 옥상을 만날 수 있다. 옥상에도 좌석이 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제외하면 밖에서도 도심 속에서 레트로한 감성을 찐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옥상 공간



이 카페의 TMI

대들보


애초에 카페가 아니고, 집으로 쓰였던 공간인 듯하다.
나무 천장을 가로지르는 대들보?에 지붕을 놓은 날짜가 적혀 있다. 을지로카페 도록을 가게 되면 고개를 들어 천장을 확인해 보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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