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또보겠지떡볶이) 떡볶이보다 더 맛있는 메뉴 2가지

떡볶이 미리 보기

중독성 강한 떡볶이와
그보다 더 중독적인 감자튀김

버터갈릭 감자튀김 미리 보기

또보겠지 떡볶이집 호호피크닉

또보겠지떡볶이 합정점의 이름은
호호피크닉점

호호피크닉점이라니. 이름만 보고는 알 수가 없다. 보통 지점 명 지을 때는 지명을 붙인다. 하지만 또보겠지떡볶이는 다르다. 지점 이름부터 남다르다. 떡볶이는 얼마나 남다를까.

합정 또보겠지 떡볶이는 2층

평일 저녁이라도 웨이팅은 기본

저녁 7시. 그것도 평일인 목요일. 기다려봤자 얼마나 기다리겠어. 그런데 웬걸 앞에 4팀이나 있다. 직원이 적어도 2~30분은 기다려야 한단다. 와우. 웨이팅이 싫다. 너무 싫다. 그래도 기다린다. 먹고 싶으니까..
+ 주말에는 엄청 기다릴 듯하다.

대기 명단 작성

자리를 지키십쇼. 대기 명단 작성 후 호명이 됐을 때 없으면 안 된다고 한다.

메뉴판

어떻게 주문할지 미리 고민하자

웨이팅 명단을 쓰면서 주문도 같이 받는다.
사리 종류가 많으므로 미리미리 고민하자.

잠깐 고민하다가 2인분에 만두 사리를 시켰다.

볶음밥은 나중에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감자튀김은 꼭 시키기

볶음밥은 떡볶이 적당히 먹고 나서 시키자.
하지만 감자튀김은 꼭 꼭 주문하기.
떡볶이보다 유명한 메뉴다.
버갈 (버터 갈릭) 감자튀김으로 주문했다.

나만의 또떡

사리 선택 고민을 줄여 줄 합정 또보겠지떡복이의 제안. 다음에는 Fresh & healthy하게도 먹어봐야겠다..

버갈

떡볶이보다 맛있는 첫 번째 메뉴
버터갈릭 소스 범벅 감자튀김

떡볶이집에 감자튀김이 그렇게 유명하다니.
맛을 보면 백 번 동의하고 싶다. 더 유명해져야 된다.
통통한 웨지감자 스타일에 버터갈릭 소스가 아낌없이 범벅이 되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자체에 시즈닝도 되어있어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소스가 소스가 팍팍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떡볶이가 금세 나온다.
떡볶이는 조리는 거의 되어 있고, 한 번 데워 먹는 정도.

또보겠지 즉석떡볶이

맵달 맵달 또보겠지 즉석떡볶이
구성은 떡/계란/어묵/라면/쫄면/야채(양배추, 파, 깻잎)

면 사리가 라면과 쫄면 두 가지로 들어가는 점이 흥미롭다..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봐 느낌인가..

끓으면 면부터 먹기. 면이 바닥에 눌어붙기 쉽다

보글보글 즉석떡볶이

맵기 조절이 감질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맵긴 매운데 엄청 매운 건 아니다. 그리고 달다.
맵달맵달

라면과 쫄면 사리

면부터 건져먹기.

만두

만두가 의외로 맛있다. 맛있는 만두다.
사이즈가 큰 만두는 아니지만,
피가 쫄깃쫄깃해 식감이 좋다.

어묵

어묵도 맛있다.

볶음밥

떡볶이보다 맛있는 두 번째 메뉴
또보겠지 볶음밥

탄수화물이다.
한국에서는 역시 탄수화물로 시작해서 탄수화물로 끝내지 않으면 뭔가 찝찝하다. 떡볶이를 다 먹어갈 때쯤에 볶음밥을 주문한다.

자리에서 볶아주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볶아주기 때문에 먹던 떡볶이 건더기는 다시 나오지 않는다 (이거 중요함)

날치알 치즈 볶음밥 1개 시켰다.

날치알 볶음밥

톡톡 튀는 날치알에 치즈 토핑

비주얼이 너무 좋다.
얼핏 보면 라자냐 느낌. (맛은 정반대지만..)
비주얼에 걸맞은 중독성 있는 맛..
그러고 보니 여기 메뉴들이 다 중독성이 있다..

쟈글쟈글 볶음밥

치즈가 쭈욱쭈욱

대한 독립 만세. 치즈 볶음밥 만세.

 

 

벽에 붙은 그림

 

 

날치치 맛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주는 벽에 붙은 그림

동심 가득한 인테리어

모든 또보겠지 떡볶이 지점들이 그렇듯,
합정 또보겠지 떡볶이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콘셉트 한 번 지대로 잘 잡은 것 같다.

또보겠지 떡볶이의 컬러가 잘 드러나는 인테리어

왠지 이런 인테리어에서 떡볶이를 먹고 앉아 있으니
10년 어려진 듯한 느낌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이 식당의 TMI

포장 안내

합정 또보겠지떡볶이 포장은 브레이크 타임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능. 다만 볶음밥과 감튀는 불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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