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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중국의 디지털 화폐 시험대?

망고스틴. 2021. 4. 21. 12:56

https://www.cnbc.com/2021/04/19/china-may-trial-digital-currency-with-foreign-visitors-at-beijing-olympics.html

 

China may test its digital currency with foreign visitors at the 2022 Beijing Winter Olympics

A trial with foreign visitors at the 2022 Beijing Winter Olympics would be the first test for China's digital yuan with international users.

www.cn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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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선수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를 시험해본다고 한다. Domestic users뿐만 아니라 International users까지 확대하는 계획은 최초라고. 아마 위챗, 알리페이가 자국인들만 사용 가능해서 international users 들로 확대하는 건 처음이어서 그런 것 같다. 중국은 2014년부터 디지털 위안화를 준비해왔고, 최근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2.
해당 화폐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아니라고 한다. 실물 화폐인 지폐와 동전을 대체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 그렇다면 현재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결제 시장에서 왜 굳이 중국정부가 직접 나서서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려고 하는 걸까? 궁금한 부분이다.


3.
타 국가의 중앙은행과도 협력 중이라고 한다. 국가는 태국, UAE, 홍콩 등. 국경을 넘어서는 무역결제(!)에서도 사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있다고 한다.


4.
기사에서는 달러에 대한 도전(challenge)는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무역결제의 기준이 되는 달러 대신 위안화를 앞서 말한 위 국가들과 사이에서 쓸 수 있다면..? 위안화의 가치는 이전보다는 확실히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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