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점심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회사 근처로 나가서 먹기로 했다. 회사 근처는 방배 카페거리인데, 진짜 밥집이 별로 없다. 그나마 예전에 갔었던 반계탕 집을 가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태국 음식점이..!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난 기분 신장개업한 느낌이 물씬 나는 쏘이313. 가게는 매우 아담하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로 들어간다. 이제 와서 다시 보니 '태국 밥집' '태국 술집' 밥도 팔고, 술도 파는 곳인 것 같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은 6개 정도 되는 듯하다. 평일 점심이라 12시 즈음에는 만석. 재빠르게 메뉴를 스캔하고 주문을 한다. 나는 쌀국수, 회사 동기는 카오팟. 특이한 점은 점심시간에는 메뉴 할인이 있다. 벽에 붙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