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맛집 4

경복궁 서촌 최강 두께 오겹살집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여자친구와 서촌에서 저녁 먹기. 내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서촌의 오겹살 맛집을 데려가 줬다. (분명히 삼겹살이라고 했는데..) 서촌에서 인기가 있어 웨이팅 할 수 있다고 미리 가서 테이블을 잡아 놓은 기특한 여자친구 돼지 간판이 나를 맞아주었다. 가게 안에는 정말 테이블이 꽉 찼더라. 의자 위에서 찍은 애월식당 메뉴판. 손바닥만 한 것 같다. 주문은 오겹살 2인분. 오겹살 2인분은 크게 3덩이로 나온다. 고기가 정말 두꺼웠다. 제주숙성육이라고 했다. 가운데는 멜젓인가? 액젓류 소스. 애월식당의 좋은 점, 가게 직원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신다. 편하게 앉아서 고기가 구워지는 광경을 감상하기.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구워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한 것 같..

맛집리뷰 2021.09.24

경복궁 서촌 맛집, 술집, 디저트 한끼에 (벨라또띠아,까예데고미스,스쿠퍼젤라또)

경복궁 서촌에 있는 맛집, 술집, 디저트집(?) 주말 저녁에 하나씩 갔다왔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벨라또띠아 _ 타코, 케사디아, 부리또 2. 까예데고미스 _ 스페인 타파스 술집 3. 스쿠퍼젤라또 _ 젤라또 아이스크림 1. 벨라또띠아 일요일 저녁, 여자친구와 서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멕시칸 음식 타코를 좋아하는 그 분의 취향에 맞춰서 서촌에 있는 타코집을 가보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벨라또띠아. 타코 입간판. 뭔가 매-점이 써 있어야할 것 같은 입간판 비주얼. 작고 아담한 가게다. 좌석은 안 쪽에 4테이블, 밖에 1테이블 정도 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따로 없었다. 평소에는 대기줄이 좀 있는 것 같다.?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타코, 케사디아 (라고 써있지만 께사디아) 부리또, ..

맛집리뷰 2021.08.02

요즘 서촌 가면 꼭 먹어봐야 할 퓨전이탈리안 레스토랑_ 서촌 맛집 고치비

라자냐와 리조또가 맛있는 서촌 맛집 고치비 서촌 맛집 고치비는 "제주도와 각 지방에 재료를 이용한"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있는 간판이 특이하다. 제주스러움이 느껴지는 현무암 재질의 간판. ​ 매장은 크진 않다. 일반 좌석으로는 5 테이블 정도 있고, 바 테이블 자리가 4개 정도 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앉기가 힘들다.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다행히도 1 자리가 남아있었다. "고치비"는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 방언 사장님 성이 고 씨인 듯하다. 고치비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므로 샐러드 / 애피타이저 / 리조또 /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가능하다. 제주 컨셉 레스토랑답게 메뉴들은 제주산 돌문어, 딱새우, 흑돼지, 돔베 고기 와 같은 제주 재료를 적극 활용한 요리들 다 맛있어..

맛집리뷰 2021.04.05

서촌 필운276) 이탈리안 레스토랑, 펍, 와인, 맥주 다 되는 비스트로

- Pirun 276이라는 네이밍은 가게의 주소지인 필운동 276 에서 따온 듯 - 가게가 있는 건물 외관이 특이한데, 2층부터는 물류창고에서나 쓸 법한 파레트가 벽에 쭉 붙어있다 (무슨 컨셉인걸까..) - 하지만 파레트는 벽에만 붙어 있던 게 아니었는데.. - 1층에 주방과 좌석이 있는데, 자리가 넓지는 않아서 2층으로 바로 올라갔다. 코로나 21시 영업제한 때문인지 토요일 저녁임에도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 근데 아까 밖에서 본 파레트가.. 천장에도 붙어있다..! - 인테리어 컨셉이 (물류창고 컨셉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인 듯 싶다 - 좌석도 좀 특이한 구석이 있다. 두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특이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고속버스 좌석을 진짜 떼서 가져왔다 - ..

맛집리뷰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