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두바이몰 맛집 부락버거 Burak Burger

망고스틴. 2022. 1. 31. 19:17


두바이 출장 마지막 날,
부르즈 칼리파를 올라갔다 오고 나서
바로 붙어 있는 두바이 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 메뉴는 부락버거 라는 터키 브랜드 버거집.
터키를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 준 메뉴로
두바이 몰에도 지점이 있어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매장이 매우 널찍하고 깔끔하다.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나서
들어가서 대기하는 시스템이다


메뉴가 엄청 여러 가지 있길래
직원한테 여기 시그니처가 뭐냐고 하니까
단연, 부락 버거 (Burak Burger)라고 한다.
싱글 패티와 더블 패티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뭔가 양이 많을 것 같아 싱글 패티로 했다.

음료 메뉴도 쉐이크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냥 콜라로 했다.

총 83디르함(약 27,000원) 정도 나왔는데,
콜라가 한 15디르함 정도 했으니까,,
햄버거만 22,000원이네..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라고 생각된다.
파이브가이즈와 비슷한 가격대.
(그래서 사람이 많이 없었나..)


안쪽에 자리가 매우 넓게 있었고,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 자리에 앉기로 했다.


음료 한 잔 먼저 내려놓고
야외 분위기 즐기기.
정면에 보이는 애플 스토어 로고마저 감성이다.

근데 콜라 맛은 왜 이래
물이 너무 많이 섞인 느낌이다.
(5천 원짜리 콜라치곤 너무하군..)


조금 기다려서 갖고 온 부락버거.
사이즈가 은근 있다.


패티도 맛있고, 소스도 괜찮았다.
패티 말고도 좀 두툼한 베이컨? 같은 게 길게 들어있다.

입으로 잘라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한 번에 먹었더니 매우 짰다..


그리고 무엇보다 빵이 맛있었다.
확실히 싸구려 빵 느낌은 아니었고,
프리미엄 버거 번 느낌.

빵 위에는 부락버거 캐릭터인
터키 아저씨가 프린트되어있다.  


버거도 버거지만 무엇보다 테라스 좌석에 앉아
한가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는 바이브가 너무 좋았다.

가격이 다소 있는 편이지만,
한 번쯤은 경험 삼아 먹어봐도 좋을 듯한 부락버거
양도 적절해서 더블 패티를 먹었어도 됐을 것 같다.

화려한 쉐이크 메뉴들도 많이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부락 버거 캐릭터 터키 아조씨 느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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