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 테이블 선반 위에 쌀국수와 단무지, 양파, 물을 같이 올려준다.
- 차돌과 양지 고기가 섞여 들어 있는 차돌양지 쌀국수를 시켰다.
- 아삭한 대파와 살짝 얼큰한 맛을 더해줄 고추가 면 위에 올려져서 나온다.
- 살짝 새콤한 국물은 감칠맛이 좋다. 중독성 있게 계속 떠먹을 수 있는 맛.
- 국수에 국물이 잘 배어있는지 면을 먹으면 심심하지 않게 간이 좀 되어있다. 다만 추가로 면을 리필해서 넣어 먹었을 때는 좀 싱거운 느낌이 있다. 면이 따로 노는 느낌.
- 면과 숙주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일단 한번은 되는데 두번까지는..모르겠다)
- 개인적으로 양지고기 보다는 차돌고기가 더 맛있다. 부드럽고 기름기가 있는 차돌고기가 더 입맛에 감겼나.. 씹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양지고기를 추천.
- 고수는 직원한테 따로 요청해야 준다
- 달짝지근한 칠리소스와 함께 나오는 고구마 짜조 2개
- 부드럽게 씹히는 쌀국수를 먹다가 바삭하게 씹는 맛이 필요할 때 짜조를 먹으면 딱 좋다.
- 바삭한 튀김옷에 들어있는 고구마가 맛있다.
- 미분당은 공간활용 인테리어를 잘 하는 것 같다. 작은 공간임에도 소비자 편의성이 나쁘지 않다.
- 크지 않은 가게에 좌석 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바 테이블을 놓은 것 같은데, 바 테이블은 음식만 딱 놓을 수 있는 크기다. 넓지 않다. 수저나 휴지 등을 놓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공간 이곳저곳을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놓아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 안으로도 길게 바 테이블이 쭉 이어져 있다.
- 나도 이렇게 올렸는데, 다음에 가면 주려나..
- 나도 이렇게 올렸는데, 다음에 가면 주려나..
미분당 쌀국수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
1. 볼에 면, 숙주 고기를 덜어 양파와 핫 소스를 소량 첨가하여 비벼 먹는다.
2. 국수에 미분당 핫 소스를 한 바퀴 정도 넣은 후 얼큰하게 먹는다
3. 볼에 면, 숙주 고기를 덜은 후 고수를 넣고 해선장 소스에 비벼 먹는다.
- 미분당은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주인의 뜻에 따라 탄생’ 했다고 한다.
- 그래서 가게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분위기이긴 하다. 예전에 미분당 처음 갔을 때는 도서관처럼 쌀국수 호로록 소리도 죽여가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좀 캐주얼한 대화는 하는 듯. (맛있다 속닥속닥)
- 웨이팅이 종종 있는 듯 하다. 추운날씨에 밖에서 대기하고 들어가서 먹으면 2배로 맛있으려나..
- 메뉴구성은 심플하다. 고기에 따라 쌀국수를 결정하면 된다.
- 고기 종류는 차돌, 양지, 힘줄. 육류가 싫으면 해산물도 있다.
- 쌀국수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사이드 디시로 짜조같은 튀김종류 주문도 추천.
- 가게 밖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와야 한다. 매장 내 식사 주문과 포장주문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 그러면,, 먹다가 더 주문하고 싶으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에 나가서 다시 주문하고 들어와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시킬 때 신중히 시켜야겠군..)
- 영업시간이 일주일 내내 저녁 9시까지로 간판에 새겨져 있다. (코로나 시국이든 아니든 한결 같은 영업시간..)
이 식당의 TMI
- 글루텐 프리 쌀국수이다.
-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됐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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