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통쾌한 봉피양 평양냉면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
도곡역맛집 봉피양은 아파트 상가 2층에 있다.
간판이 크지 않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봉피양은 고기도 팔지만,
점심시간인 만큼 다들 평양냉면을 주문한다.
우리도 평양냉면만 시키려다가..
런치세트메뉴를 발견한다.
평양냉면 세트
냉면 + 벽제개성만두 (2알) 16,-
냉면 + 메밀전 18,-
냉면 + 한우사태수육 23,-
친구와 둘이 갔으므로
만두 세트와 메밀전 세트를 주문해 나눠먹기로 한다.
심플한 밑반찬.
김치와 무. 그리고 만두를 찍어 먹는 간장.
메밀전이 가장 먼저 나왔다.
투박한 느낌의 메밀전,
무심하게 들어가 있는 백김치는 별미
심플한 메밀전이다.
근데 백김치 한 조각 한 조각이 맛을 확 살린다.
담백한 메밀 사이에 백김치로
시큼한 맛이 확 나는 메밀전.
그리고 평양냉면이 나왔다.
고기 육수 국물을 꼭 먼저 마시기
짭조름한 고기 육수베이스의 국물.
감칠맛이 입안에서 확 감기는 느낌이다.
그리고 면을 살살 풀어준다.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 좋은 면발
풍성한 면발. 입안에 꽉 차게 먹을 수 있다.
함흥냉면과 달리 툭툭 끊어지는 면발의 식감은
함흥냉면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다.
슴슴한 면발이 잘 느껴지는 평양냉면 정석.
이제 냉면을 먹으면서 만두도 한 입할 차례.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개성만두
딱 냉면과 먹기 좋은 만두.
무난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새콤한 간장에 만두를 잘 찍어 먹자.
안정적인 좌석과 인테리어
가격대가 좀 있는 고기집과 냉면집에 맞게
도곡역맛집 봉피양의 인테리어는 안정적이다.
상가 건물의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깔끔한 편.
이 식당의 TMI
봉피양의 간략한 히스토리를 볼 수 있다.
60년이 넘는 경력의 장인이 개발한 평양냉면.
봉피양.
끝.
#봉피양 #도곡역맛집 #도곡맛집 #대치역맛집 #대치맛집 #봉피양대치점 #평양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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