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절정의 맛 붓카케 냉우동_방배동 묘오또 (+면 리필)

망고스틴. 2021. 7. 31. 13:50


오랜만에 회사 과장님, 차장님과 함께
방배동 점심 나들이.

종종 가곤 했던 묘오또 붓카케 냉우동 집을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참고할 점은
방배동 묘오또는 평일 점심 기준으로
웨이팅이 정말 정말 빡세므로..!
12시 이전은 당연하고,
11시 반에는 가야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11시 반에 사무실에서 나와서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도,
앞에 3팀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코로나 거리 두기로 인해 좌석을
떼어놓은 게 아닐까 싶었지만,
사실 그것도 아님! 속았지?



묘오또 앞에서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기다리는 사람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인기가 참 많답니다.


묘오또는 매일 영업합니다!

점심이 복잡하다면 아예 좀 여유롭게 저녁에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보고,
입장 전에 메뉴를 말해야 한다.

보통 돈까스 정식이나 튀김정식을 많이 먹는다.
과장님 피셜로는 묘오또는 돈까스보다는
튀김이 낫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나는 튀김이 따로 나오는 튀김정식을 시켰고,
나머지 두 분은 텐 붓카케 우동을 시켰다.

튀김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
따로 나오냐 (간장을 줌), 같이 나오냐 차이인 것 같다.


15분 정도를 기다려 묘오또 입성에 성공 ㅠㅠ


벽에는 방배동 묘오또 주인의 스승이 나온
생활의 달인 방송 스틸 컷이 붙어있다.


튀김 정식이 나왔다.
튀김 / 붓카케 냉우동 / 간장 계란밥 / 반찬 / 간장


두꺼운 가락국수 같은 면이 특징인 붓카케 우동.
파와 깨, 무, 대파 썰은 거, 튀김이 올라갔다.


면이 매우 매우 두껍다.
한 입에 와앙 넣으면 입안에 꽉 찹니다.
그러면 가래떡을 먹는 것 같은 식감이 느껴지기도

 

 

 

 


간장 소스와 버무려 먹으면 꽤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붓카케 우동


튀김은 새우, 고추, 고구마, 단호박, 그리고
저 뭐냐 튀김옷만 있는 거 나옵니다.


역시 튀김은 새우튀김.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면과 튀김만 먹고 헛헛하지 않게
감동란을 얹어준 미니 간장밥도 나옵니다.


아주 부드러운 노른자의 감동란을 터트려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됩니다.


방배동 묘오또의 좋은 점은
면이 리필이 된다는 점!
추가로 하나씩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무한으로 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여태까지 무한으로 먹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식성이 좋은 과장님과 차장님도 한 3번까지
리필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예전에 비해 양이 좀 준 것 같고,
조리시간이 길어져서 한 번 리필할 때 8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2번 리필하기에는 시간 상 무리가 있다!


다른 두 분이 드신 톈 붓카케 우동
튀김이 아예 올려져서 나온다.


특별한 냉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방배동 묘오또에서 붓카케 우동을 먹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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