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텍사스 달라스 버거 맛집 _ Dallas Chop house burger

망고스틴. 2021. 10. 14. 12:24


댈러스에 도착하고 나서 첫 점심으로 뭘 먹을까
다운타운을 이사님과 대리님과 계속 돌아다녔다.
사실 피곤한 게 먼저라 식욕이 크게 돌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점심은 또 맛있는 걸 먹어보기 위해서
열심히 거리를 돌아다녀 보았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곳은
찹 하우스 버거 (Chop House Burger)
a.k.a CHB 되시겠다.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실 댈러스 다운타운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긴 하다...)

그래서 포장해 가서 먹을까 하다가
사람도 없으니 그냥 먹고 가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우드톤의 느낌이 드는 매장 인테리어.


메뉴판을 보니 수제버거가 다양하다
고민하다가 jerk chiken이 무난해 보여서
버거는 밥 말리 (BOB MARLEY)로 선택했다.
그리고 사이드는 Truffle fries 와 soft drink.

총 가격은 $17 정도.
가격은 역시.. 미국 물가와 댈러스 다운타운 버프를
맞아서 그런지 쉽지는 않다..


Bob Marley 버거와 Truffle fries.
비주얼이 굉장히 크고 인상적이었다.
확실한 수제 버거 비주얼.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갖다주었다.


햄버거의 소스가 맛있다.
Mango salsa와 honey lime aioli 가 들어 있는
밥 말리 버거.

aioli (아이올리)?? 가 뭔지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아이올리?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지중해의 소스로 생선, 해산물, 채소 요리 등에 곁들여 먹는 용도

의 소스라고 한다. 특이하군.


햄버거 크고 맛있다.
저크치킨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여있는 것 같았다.
야채들도 식감 좋고 맛있다.

그리고 햄버거 양이 많아서,
햄버거만 먹어도 엄청 배불렀다.
덕분에 함께 시킨 트러플 프라이는 그대로 포장 행..


그리고 번도, 기름지게 맛있는? 느낌이다.
뭔가 윤기가 흐른다. 빵에서
뭔가 아주 윤택한 빵 느낌.


한 쪽 벽면에는 소 부위 별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텍사스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다.


댈러스 출장 첫 외식으로 햄버거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미국의 자영업.. 업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이 넘은 가게인 만큼 역시 맛은 보증하는 것 같다.

+
항상 서울이나 국내 여행 맛집 위주로 포스팅하다가
출장을 나와서 해외 맛집을 포스팅하게 되는
이런 날도 오네..
내 인생.. 참 신기하고 재밌네..

끝.



#달라스 #댈러스 #댈러스맛집 #달라스맛집 #Dallas #텍사스달라스 #texas #texasdallas #chophouseburger #달라스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