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순대국에서는 철 쟁반에 뚝배기를 얹어 갖다 준다. 엄청 팔팔 끓여서 나오나 보다.
- 국물 색이 일단 짬뽕같은 주황빛. 다데기가 풀어져 나오는..
- 국물이 약간 중국요리 같은 느낌. 고추기름에 약간 칼칼하면서 기름진..(진짜 중식인가)
- 그래서 맛있다. 꾸덕진 진국의 느낌.
- 전통적인 국밥스타일로 밥이 국에 말아서 나온다.
- 밥을 말지 않고 따로 먹고 싶다면 주문하면서 꼭 말해야 한다.
- 먹다보면 밥이 국물을 계속 흡수해서 국물이 살짝 부족할 수 있다.
- 순순대탕이 메뉴에 있길래 뭔가 했더니 순대만 나오는 순대국이라고 한다. 아 그 순이 그 순이었구나.
-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가게 내 자리가 꽉 찰 정도였다. 역시 꾸준하게 단골들이 찾아오는 노포다운 인기.. (또 날씨가 춥긴 했다..)
- 25년 노포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 내부.
- 포시즌 호텔 건너편 쪽에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긴 한데, 복도가 좁아서 뒷문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이 식당의 TMI
- 직원 분들이 친절하시다. 사람들이 많음에도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반찬을 리필해 주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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