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도는 대흥역, 마포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테이블은 한 8개 정도 있는 것 같다.
- 금요일 저녁 7시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친구가 먼저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면 밖에서 기다릴 뻔.
- 심플한 상차림. 김치, 마요네즈 샐러드, 깻잎절임(같은 거), 쌈장, 파절임, 소금 그리고 와사비
- 가격대가 좋다. 요즘 괜찮다하는 돼지고기집들은 200g이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육도는 딱 200g. 그리고 가격도 1만원 중반대.
- 우선 목심살과 등심덧살을 시켰다. 감자 2조각, 대파 2조각, 버섯 1개가 같이 나온다.
- 고기 양은 막상 나왔을 때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 불판에 올려서 보니까 많다. 고기가 두툼하다.
- 종업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역시!) 고기를 잘 못 굽는 사람한테는 좋을 듯.
- 2인분먹고, 등심덧살 1인분을 더 시켰다.
- 등심덧살을 추천한다
- 고기가 식감이 매우 쪼올깃해 씹는 맛이 너무 좋고, 육즙도 한 가득 있다. 육즙팡팡..
-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나왔다.
- 고기를 먹어줬으면 역시 탄수화물로 마무리 해야지. 비빔국수를 시켰다.
- 비빔국수 맛은.. 조미료를 쓰지 않은 정직하고 솔직한 홈메이드 국수 느낌이다!
- 20년이 넘는 전통이 만들어진 데는 역시 다 이유가 있다.
이 식당의 TMI
- 고기를 다 먹고 마무리 할 때쯤이면 직원 분이 오셔서 안경렌즈닦이 일회용 티슈를 주신다. 그것도 무심하게 툭. (친구가 안경쓰고 있었음)
- 렌즈에 튄 기름을 닦으라는 아주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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