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스피자는 경의선 숲길 홍대입구역 6번출구 근처에 있다
- 골목 쪽에 있어서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있다.
- 토요일 저녁 7시에 가니 웨이팅을 해야했다
- 기다린 시간은 한 15분 정도.
- 웨이팅 장소는 야외
- 날이 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지 추웠으면 기다리기 힘들 것 같다
- 테이블에는 못 앉고 바 테이블에 앉았다. 주방을 바로 마주하고 있어 눈 앞에서 직원들을 구경할 수 있는 자리..
- 시그니처 피자는 페퍼로니 머쉬룸과 톰스피자
- 페퍼로니 머쉬룸으로 시켰다.
- 그리고 버팔로 윙도 인기가 많다고 했다. (안 시킨 걸 나중에 후회했다. 맛있어 보이더라)
- 맥주는 기본, 테킬라, 보드카 샷 그리고 칵테일까지.
- 화려한 술 메뉴. 우리는 버드와이저 2잔으로 시켰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니 테킬라 샷도 많이 시키더라.
- 페퍼로니 머쉬룸 피자. 딱 이름에 충실한 페퍼로니 가득, 버섯 가득.
- 오리지널 페퍼로니에 충실한 맛
- 누군가는 미국에서 먹었던 딱 그 피자 맛이라고 했다. 근데 미국피자라면 엄청 짠 피자인데, 그렇진 않다. 적당한 짭짤함이 있고, 버섯의 풍미와 잘 어울리는 그런 본질에 충실한 피자이다.
- 살짝 심심하다 싶으면 루이지애나에서 온 핫소스를 뿌려보자. 흔하게 뿌려 먹던 타바스코와는 다른 느낌.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 사실 피자보다 특별한 것은 가게 특유의 분위기
- 분명히 가게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인데, 이 가게로 들어오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작은 피자가게에 들어온 느낌이다.
- 일단 가게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아마)사장님이자 주방장인 Tom. 미국인인 것 같은데 샘해밍턴 같은 친근한 느낌의 소유자. (살짝 배가 나오신 부분을 보면 피자의 맛에 대한 신뢰가 올라간다.)
- 주방 보조 직원도 동유럽? 느낌의 백인 여성. 다른 남자직원은 한국인이라고 했는데, 이들 모두 영어로 소통한다. 직원들끼리 뿐만 아니라 손님들까지도!
- 이 곳에 오는 사람들도 글로벌 지구촌
- 단골들이 많은 것 같다. 그것도 글로벌하게. 백인, 흑인, 동양인 (맞다 한국인)
-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은 빠짐없이 직원들과 캐쥬얼한 토크를 영어로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그렇게 분위기에 동조하는 의미로 페일에일을 한 잔 다 시켰다. 피자 없이 먹어도 쌉싸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맛.
- 직원 분이 맥주 한 잔 한 잔 서빙해줄 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맥주를 근사하게 담았는지 봐달라며 ‘루껫뎃! 루껫뎃!’ 을 외치신다.
- 이런 피자가게에 저녁 9시 영업제한은 너무 짧다. 9시에 딱 맞춰서 나가는 손님들이 대부분일 정도이니까 말이다.
이 가게의 TMI
- 팬 아트가 있다. 펜화로 그린 듯한. 바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 탐스피자 가게 모습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다. 현실 고증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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