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맛집 5

경복궁 서촌 최강 두께 오겹살집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여자친구와 서촌에서 저녁 먹기. 내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서촌의 오겹살 맛집을 데려가 줬다. (분명히 삼겹살이라고 했는데..) 서촌에서 인기가 있어 웨이팅 할 수 있다고 미리 가서 테이블을 잡아 놓은 기특한 여자친구 돼지 간판이 나를 맞아주었다. 가게 안에는 정말 테이블이 꽉 찼더라. 의자 위에서 찍은 애월식당 메뉴판. 손바닥만 한 것 같다. 주문은 오겹살 2인분. 오겹살 2인분은 크게 3덩이로 나온다. 고기가 정말 두꺼웠다. 제주숙성육이라고 했다. 가운데는 멜젓인가? 액젓류 소스. 애월식당의 좋은 점, 가게 직원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신다. 편하게 앉아서 고기가 구워지는 광경을 감상하기.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구워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한 것 같..

맛집리뷰 2021.09.24

서울에서 제일 특별한 마제소바

여자친구와 금요일 저녁에 경복궁에 있는 칸다소바를 가기로 했다. 경복궁 칸다소바는 항상 웨이팅이 있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서촌에 갈 때마다 가게 앞을 봤을 때 항상 사람이 많았다. 이번에는 큰맘 먹고 가본다. 역시 저녁 7시쯤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열댓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게 건너편에 서있다. 칸다소바의 웨이팅은 따로 접수하는 게 없고, 주문을 해서 나오는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웨이팅 번호가 되겠다. 웨이팅 번호는 가게 점원이 불러준다. 사람들이 기다리기 위해 주문을 해버리니까 딴 데로 갈 수도 없다. 앞에 웨이팅 팀이 7팀 정도 있었는데,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은 편이었다. 마제소바 2그릇을 기다리는 중. 마제소바. 처음 먹어보..

맛집리뷰 2021.08.22

경복궁 서촌 맛집, 술집, 디저트 한끼에 (벨라또띠아,까예데고미스,스쿠퍼젤라또)

경복궁 서촌에 있는 맛집, 술집, 디저트집(?) 주말 저녁에 하나씩 갔다왔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벨라또띠아 _ 타코, 케사디아, 부리또 2. 까예데고미스 _ 스페인 타파스 술집 3. 스쿠퍼젤라또 _ 젤라또 아이스크림 1. 벨라또띠아 일요일 저녁, 여자친구와 서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멕시칸 음식 타코를 좋아하는 그 분의 취향에 맞춰서 서촌에 있는 타코집을 가보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벨라또띠아. 타코 입간판. 뭔가 매-점이 써 있어야할 것 같은 입간판 비주얼. 작고 아담한 가게다. 좌석은 안 쪽에 4테이블, 밖에 1테이블 정도 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따로 없었다. 평소에는 대기줄이 좀 있는 것 같다.?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타코, 케사디아 (라고 써있지만 께사디아) 부리또, ..

맛집리뷰 2021.08.02

바르셀로나를 옮겨 놓은 듯한 스페인 식당에서 맥주 한 잔 _경복궁 따빠마드레

오늘도 이전에 갔었던 맛집 리뷰하기. 경복궁 근처, 사직동 쪽에 있는 식당이다. 축구회관을 마주 보고 있는 이 식당은 따빠마드레 ​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스페인 식당이다. 저녁을 먹고 갔기에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로 했다. 가게를 들어서니 붉은 페인트칠을 한 벽이 한가득. (스페인 하면 또 열정이지) 열정을 상징하는 컬러인 레드로 가게의 컨셉을 보여주는 따빠마드레 스페인 하면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하면 메시 삔초스? 작은 빵이나 바게트 위에 각종 식재료들을 올려놓고 핀으로 고정한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타빠스 음식 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다.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서 대표 삔초인 따빠마드레 오리지널 삔초와 깔라마레스 아 라 플란차(오징어 튀김)를 주문했다. ​그리고 당연히 에스트렐라 담 맥주도 함..

맛집리뷰 2021.05.30

요즘 서촌 가면 꼭 먹어봐야 할 퓨전이탈리안 레스토랑_ 서촌 맛집 고치비

라자냐와 리조또가 맛있는 서촌 맛집 고치비 서촌 맛집 고치비는 "제주도와 각 지방에 재료를 이용한"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있는 간판이 특이하다. 제주스러움이 느껴지는 현무암 재질의 간판. ​ 매장은 크진 않다. 일반 좌석으로는 5 테이블 정도 있고, 바 테이블 자리가 4개 정도 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앉기가 힘들다.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다행히도 1 자리가 남아있었다. "고치비"는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 방언 사장님 성이 고 씨인 듯하다. 고치비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므로 샐러드 / 애피타이저 / 리조또 /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가능하다. 제주 컨셉 레스토랑답게 메뉴들은 제주산 돌문어, 딱새우, 흑돼지, 돔베 고기 와 같은 제주 재료를 적극 활용한 요리들 다 맛있어..

맛집리뷰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