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정창욱셰프의 금산제면소탄탄멘)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탄탄멘 식당.

망고스틴. 2021. 1. 16. 15:34

탄탄멘 12,000원

-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정창욱 셰프가 운영하는 금산제면소
- 아주 심플한 메뉴 구성. 오직 탄탄멘 뿐. (탄탄멘 외길인생)

- 나의 인생 탄탄면. 나한테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탄탄면 식당.
- 탄력있는 면발과 고기고명, 마라소스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 탄탄멘을 어느 정도 먹은 다음에는, 흑식초를 꼭 더 뿌려 먹는다. 풍미와 감칠맛을 더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3정도 남았을 때쯤 온천달걀을 섞어서 남은 소스, 면과 비벼먹으면..와따

- 고기고명, 야채짜사이, 채 썬 다파는 (각 1,000원) 추가가 가능
- 식당은 아주 미니멀하고, 바 테이블에 최대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전부다. (화장실도 없다!)

- 미니멀한 공간이 완전 내 스타일이다. 본질에 충실한 장인 같은 느낌이 확 든다

 

 

이 식당의 TMI

- 금산제면소에 가면 정창욱 셰프를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직원 2명이 일하고 있는데, 셰프님은 왔다갔다 하시는 듯

- 셰프님은 항상 골무비니를 쓰고 계신다. (금산제면소 옆에 캠핑,서핑 느낌이 나는 아웃도어 의류, 굿즈를 파는 매장이 있는데, 그 매장 브랜드의 비니를 쓰고 계심)

-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셰프님이 계셨다. 식사를 다 하고 나서 그릇을 선반에 올려 놓으면서 “셰프님 너무 맛있어요” 라고 신난 말투로 말했다. 셰프님이 눈웃음과 함께 미소를 띄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답해주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