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의 블로그

가성비 좋게 고기를 한가득 먹고 싶을 때 좋은 고기집. 고터맛집 육백집 고터맛집 육백집은 8-1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상가 건물 지하 1층에 있어. 여기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에는 오래된 상가건물들이 많아. 아파트 상가 건물들 말이야. 이 상가 건물들 지하에는 진짜 푸드코트처럼 고기집, 술집들이 엄청 많아. ​ 평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고. 직장인들이 많아서 회식하러 많이 오는 것 같아. 육백집도 회식하기 딱 좋은 고기집이야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브루 스타랑 불판을 놔주셔. 근데 불판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불판이야. 생각해 보니 저런 형태의 불판은 대학가 근처에서 고기 먹을 때 많이 본 것 같아. 한쪽으로 기름이 빠지게 설계되어 있는 불판! 벌써부터 가성비 넘치는 듯한 분위기를 주..

을지로카페 오브렛은 시원한 시티뷰와 채광 그리고 인테리어가 감각적인 곳이야 내가 이번에 오브렛이라는 을지로 카페를 갔거든? 근데 위치가 엄청 특이해. 카페가 있는 건물 자체는 을지로3가역을 나오면 바로 있어. 밖에서도 카페 내부가 살짝 보일 정도니까. ​ 근데 입구 찾기가 살짝 헷갈릴 수가 있어. 간판이 잘 안 보이거든. 카페로 들어가는 건물의 입구가 오브렛이라는 카페 이름보다 '이모네 영양 돌솥밥 해물탕. 찜'이 더 눈에 잘 들어와'. 이게 좀 웃기긴 한데. 하여튼. 보도블록에 오브렛 브런치라고 입간판이 있긴 한데, 이것도 겁나 조그매서 잘 안 보여. 근데 입간판 저렇게 두면 누가 훔쳐 가면 어떡하지? 카페 오브렛은 한 4층? 정도에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된다? 계단이 가파르니 ..

든든한 점심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밥집 서울불고기는 방배카페골목의 중간쯤 길가에 있다. 메뉴판을 가게 바깥에서도 볼 수 있다. 가게 외관은 좀 허름한 편이다. 메뉴는 뚝배기불고기 8,000 강된장비빔밥 8,000 육개장 8,000 카레 8,000 등등.. 메뉴가 일관성은 없다. 대중적인 메뉴들로 이것저것 메뉴가 채워진 느낌이다. 메뉴는 일단 백종원이 싫어할 것 같은 구성이다.. 일단 뚝배기 불고기와 육개장을 주문했다. 엄마가 해준 반찬 같은 밑반찬 반찬이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백반집 가면 푸석푸석한 느낌이 드는 밑반찬이 나올 때가 있는데 서울불고기의 밑반찬들은 아주 프레시한 느낌. 주문한 밥을 기다리면서 반찬을 먹는 재미가 쏠쏠함. 팔팔 끓여져 나오는 뚝배기 불고기. 밥이랑 먹기 딱 좋다. 뜨끈~..

을지로 도심 속 비밀 아지트 같은 카페 을지로 카페 도록은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있다. 2호선 쪽 1번 출구에서 바로 나와서 뒤를 돌면 있는 건물이다. 카페가 있을법한 건물이 아닌 건물에 있다. 카페 도록은 4층에 있다. 이 건물에는 카페 도록뿐만이 아니라 다른 갤러리나 체험 공간도 들어와 있는 것 같다. 말이 4층이지.. 한없이 이어져 있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카페가 있긴 있는 건지.. 내가 카페 하나 가려고 이런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딱 그때쯤 을지로카페 도록에 도착한다. 아지트 같은 문이 맞이해준다. 은근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티 HOT 메뉴와 COOL 메뉴로 나눠져 있다. 우유 (흰 우유, 생강 우유, 초코우유) 홍차(로열 블렌드, 스트로베리, 밀크티, 다즐링 등)..

제주애월스타벅스는 공항에서 애월 해안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반대편 쪽에 위치해 있다. 스타벅스를 가기 전에 성게미역국 전문점인 우니담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애월스타벅스DT점을 들렀다. 메뉴는 제주핑크뮬리 밀크티. 제주애월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지만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와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2층에는 실내 내부 자리가 넓게 있다. 그리고 2층 테라스 석으로 나갈 수 있다. 애월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테라스 뷰 제주애월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로만 지나치기에는 좀 아까운 것 같다. 주차공간이 여유가 된다면 잠깐이라도 들러서 애월 바다를 커피와 함께 감상하고 가는 게 좋겠다. 안전을 위해 가림막은 쳐져 있지만, 통유리이기 때문에 바다를 감상하고 하늘을 보는 데는 무리가 없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많..

을지로3가맛집 촙촙은 1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촙촙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살짝 가파른 편. 토요일 오후 6시 반쯤 갔을 때는 앞에 웨이팅 1팀 정도 있었다. 대기를 걸어놓으면 전화가 온다. (근데 개인 전화번호로 전화 와서 그냥 안 받을 뻔..) 메뉴는 간단한 편 이다. 면 (분짜, 촙촙면,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사이드 메뉴(짜조, 반미, 버팔로 윙 등) 씨푸드 갈릭볶음면, 촙촙면, 반미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맥주와 와인이 있다. 베트남 느낌을 낼 수 있는 하노이 비어로 주문했다.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짭조름한 볶음면은 맥주 안주로 딱인 메뉴 맥주 안주로 딱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짭조름하게 나오는 볶음면 요리 느낌이다. 면 한 젓가락하고, 하노이 비어 한 ..

참숯구이 몬트락은 제주흑돼지거리 끝 쪽에 위치해있다. 제주흑돼지거리에 돼지고기 집들이 엄청 많은데, 참숯구이몬트락이 있는 빌딩은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으리으리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서울에 있는 돼지고기 식당 프랜차이즈인 제주몬트락과는 다른 가게인 것 같다. 참숯구이 몬트락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식당으로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가게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어마어마한 좌석 규모.. 스케일이 크다. 기본 상차림은 깔끔하게 나온다. 양배추 샐러드/무채/깻잎/파 절임/백김치 등.. 고기와 함께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이었다. 깨끗한 제주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돈육을 강조하는 참숯구이 몬트락. 주문은 간단하게 제주 흑돼지 오겹살 2인분으로 시켰다. 1인분 18,000원 (180g) 두덩이..

트라이브는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는 애월카페거리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애월카페거리 중심부로 걸어들어 가는 길인 애월해안산책로와 가깝다. 혹시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리는 애월카페에 지쳤다면 비교적 한적한 제주애월카페 트라이브를 가도 좋을 것 같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애월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카페 너무나도 환상적인 애월 바다 뷰를 보며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내부에서 바다가 보이는 밖을 멍하니 계속 바라볼 수 있다 카페 내부도 라탄과 앤티크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 사진 찍기에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다. ​ 제주 트라이브 카페의 특이한 점은 입구가 주문하는 곳보다 더 높다. 그래서 반 층 내려가야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반 층을 내려가도 실내 내부가 라탄과 앤티크한 컨셉으로..

예능인 럭키가 운영하는 인도커리맛집인 럭키인디아는 합정역 2번 출구 뒤쪽에 있다. 사실 럭키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합정역 5번 출구 말고, 합정역 2번 출구를 외쳐달라는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럭키인디아가 있는 건물은 느낌 있는 그레이 색 벽돌 건물 인도 요리는 처음이지? - 럭키. 예능인 럭키인디아는 지하 1층에 있는데, 입구부터 럭키의 캐리커처로 만든 현수막이 딱! 그리고 같은 디자인으로 와인 프로모션용 입간판도 딱! 럭키판이다. 프로모션으로 밀고 있는 와인을 주문하면 치즈난을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치즈난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가게를 들어서니 조명이 어둑어둑하며 은은~하다.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잠이 올법한 나른 나른한 가게 실내조명 밝기. 엄청나게 많은 종류..

제주해물라면맛집 놀맨은 애월 카페거리 한복판에 있다. 애월해물라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게 입구와 전경 애월 카페거리를 구경하며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고개를 돌려 봤다. 그런데 아기자기한 애월 카페들과는 달리 정겨운 제주 돌담과 해변가에서 볼 법한 천막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 놀맨은 노천식당이다.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애월해물라면 놀맨의 입구. 그렇게 가게를 들어가면 메뉴는 뭐고, 어디서 주문을 해야 하는 건지 살짝 헷갈리는 와중에 음료수 냉장고에 적힌 안내문을 발견할 수 있다. 1. 번호표 뽑기 2. 번호가 뜨면 주문과 결제. 3. 식사 후 식기 반납 ​3줄 요약의 정석이다. 메뉴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단품 메뉴이다. 놀맨은 해물라면 단품 메뉴 식당 가격은 8,000원 맥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