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마라샹궈 먹기. 홍대 근처에 마라샹궈 메뉴가 있는 중식당이 몇 곳이 있었는데, 그중에 평이 가장 괜찮았던 연남동 식공간으로 갔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 중식당 느낌이 잘 나지 않는 무난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청결한 느낌이 들었다. 배달도 잘 나가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마라탕, 마라샹궈 식당들은 셀프로 재료를 담아서 무게에 따라 계산하는 시스템인데, 여기 식공간은 따로 담을 필요 없이 기본 재료가 정해져 있다. 고수, 중국 당면, 고기,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 한다. 마라샹궈 2인을 주문하고, 고수, 고기는 양고기로 추가했다. 다른 사이드 메뉴로 토마토 계란탕을 주문했다. 마라샹궈 2인 메뉴. 맛살, 메추리알, 떡, 소시지, 팽이버섯, 야채 목이버섯 등등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