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냐'라는 질문에 쉽게 답이 안 나온다. 연예계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특정 인물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누구나 좋아하는 유재석, 아이유를 말하기도 뭔가 멋쩍은 느낌이다. 그때그때 반짝하고 좋아했다가 스쳐 지나가는 연예인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그래도 생각을 또 하다 보니 '아 나 이 사람 좋아하지'라고 생각이 나는 연예인이 한 명 있다. 좀 뜬금없지만 그 연예인은 스윙스라는 래퍼다. 나는 힙합을 가끔 듣지만, 즐겨 듣는 편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스윙스를 좋아하냐? 나는 래퍼로서 스윙스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사람으로서 좋아한다. 이 사람이 좋은 이유는 열심히 살기 때문이다. 스윙스는 삶에 열정이 있다. 무언가를 계속 도전하고 시도한다. 내가 좋아하는 삶의 미덕들을 갖추고 있는 ..